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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후 10년이 지난 시리즈 98. 수많은 패턴에 수많은 캐릭터가 연구되고 활용되지만
하이데른을 실전에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흔히 B급이라 불리우는 비주류로 낙인찍힌 하이데른.
그 잃어버린 10년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려 한다.
기술, 기본기, 대전팁 순으로 거론하겠다.
≫ 슈타나르 나게이르 : → B
특수기. 단발 사용시 중단성능. 기본기 콤보의 연계점.
기상하는 상대에게 맞던 말던 심어두는 것도 괜찮으며, 하단 강킥 딜레이 캔슬이
쓸만한 패턴이다. 하단강킥과 특수기 사이 딜레이캔슬을 노리고 구르거나 지를법한 상대라면
하단강킥 캔슬 스톰브링거로 낚아주는 것도 괜찮다.
≫크로스 커터 : ← 모으고 → P
양날의 검이다. 분명 장풍 자체는 98통틀어 탑클래스의 성능이지만 사후 딜레이가 상당하다.
점프 빠른 캐릭터는 보고도 대점프로 파해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의 소점프를 위한
기술이라 생각하자. 중거리 사용은 절대 금물이며 원거리 혹은 근거리가 오히려 안전하다.
하단 약펀치 캔슬로 한두번 써준 뒤, 하단 약펀치 2회 후 상대 대점프에 문슬래쉬를 기다리는 것도 일종의 패턴. 베니나 야시로처럼 견제로 괴롭히는 상대에겐 근거리 장풍이 제법 도움된다. 러쉬시엔 근접 강k 캔슬 사용 혹은 점프CD 낮게 가드시킨 후 사용을 추천.
≫문 슬래쉬 : ↓ 모으고 ↑ P
느린 발동과 더러운 판정으로 도저히 대공에 부적합해 보이지만, 상대의 대점프를
얻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대공 가능하다. 근거리 기본기 공방시에 하단약펀치 캔슬
장풍따위 몇번 질러주거나 , 상대를 구석에 몰고 장풍 한두번 정도 괴롭혀주면
넘기 위해 대점프가 분명히 온다.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콤보로는 점프강K-하단약P-문슬래쉬가 성립하지만 조건이 붙는다.
상대가 서서 히트해야만 한다. 그럴거면 초필 콤보 쓴다고 말할지 모르겠으나
하이데른 근접 C, D 는 발동이 제법 느려 점프를 낮게 깔지 않으면 잘 연계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상황이라면 실패경직 적은 상대 커맨드잡기를 수직 소점프로 흘린 후. 이땐
점프 C 를 낮게 깔면 가드해버리고 높게 깔면 지상 C 가 안들어간다.
≫넥 롤링 : ↓ 모으고 ↑ K
즐기는 모드라면 장풍 예상해 써보시라..
≫스톰 브링거 : 근접시 →↘↓↙← P
1프레임 잡기가 아니다. 회피성 잡기이며 하단A에서 콤보로 들어간다.
대표적인 추천 콤보로서 역가드 점프C, 하단A, 스톰브링거가 있겠다.
단일 판정은 회피잡기중 최악 수준이나 분명 1타의 회피시간이 주어진다.
기상 리버설 사용시 하단B 등은 씹겠으나 근접 C 등이 심어져 있다면 C의 끝나는 모션에
히트당한다.
그럼 콤보외엔 봉인인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쉬운 예로 구석에 몰린 상대가 기상시에 심어진 장풍을 맞이한다면 5할 이상은 전방 가켄구르기를 시도한다. 예상하고 대기하라. 그리고 가켄 구르기로 접근한 상대에게 스톰브링거를 심자. 상대가 커맨드잡기가 있는 캐릭터라면 물론 역으로 잡힐 수도 있으나
근접 C 나 기본잡기 따위엔 당하지 않는다.
두번째. 대공설풍은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대공 스톰브링거? 미쳤나 당신? 그렇다. 미쳤다고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말했듯이 1타의 회피시간은 분명히 주어지며 점프공격은 지상공격과 달리
착지하는 순간 뒤끝이 없는 것이다.
평범한 상황에선 사용할 수 없으나 주로 기상시 대공으로 활용 가능하다.
당신이 KOF 를 어느정도 해 왔다면, 지금 기상하는 내 캐릭터 앞으로 날아드는 상대가
기본기를 낮게 까는지 높게 까는지 정도는 육안식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통 가드캔슬을 착지 후 끌어내어 가드할 요령으로 아슬아슬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스톰브링거는 영락없다. 프랑캔이나 설풍 대공보다 조금 더 타이트하게 사용하면
충분하다.
≫킬링 브링거 : →↘↓↙← K
즐기는가? CD 캔슬로 사용하면 허우적대는 손사위가 일품이다.
≫*파이널 브링거 : ↓↘→↓↘→ P
흔한 용도는 장풍예상. 지를시엔 상대 하단B는 무시할 수 있으며
콤보로는 역가드 점프C 후 하단A 혹은 근접B 후 들어간다.
억가드 점프C 후 ↓↘→ , 레버중립B, ↓↘→ P 가 비교적 간편하다.
근접 C 잡기 후 파이널 브링거를 잘 심어두면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도 연출 가능한데
득보다 실이 많은 도박이니 추천하진 않는다.
≫*하이데른 엔드 : ↓↙←↙↓↘→K
몇 안되는 콤보의 종착점. 앉은키 작은 상대는 앉을 경우 히트하지 않는데
예외로 야마자키와 야시로는 평소엔 작아도 히트중엔 커지니 참고하시길..
지르는 전방 소점프CD 후에 카운터나면 바로 사용해 주어도 히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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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편
≫서서A
서서 A 는 98 통틀어 최고의 점프 견제기 중 하나이다. 그의 활로는 여기에 달려있다.
추천 견제 타이밍은 중거리 대치시에 짧은 대쉬 후 서서A-하단B 연계이다.
개인적으로 저 A-B 연계가 하이데른의 기본이라 하고싶다.
예를 들어보자.
중-근거리 사이에 대치한 쿄가 물기 견제를 들어온다 가정하면 , 당신의 반응이 제법
느린 경우가 아닐경우 가드포인트보다 먼저 서서 A가 가격되고 콤보로 하단 B 가 2히트 난다.쿄가 내뻗은 하단 D 와 하이데른의 서서A-하단B 가 동시에 만날 경우 A를 허공에 삽질하고
이어 B 가 강킥중인 쿄를 가격한다. 그정도로 빠르다.
즉, 짧은 대쉬 후 A 는 하이데른의 기본이다. 물론 캐릭터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또한 A 는 훌륭한 대공기이다.
쿄나 이오리가 하이데른을 구석에 몰고 신나게 뛰고 있다고 가정하자.
현재 가드중인 점프 타점이 제법 높다고 판단되면, 그다음 점프를 확인하자 마자 A 누르자.
카운터 내고 이길 수 있다.
그건 쿄,이오리 근접C 로 어퍼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 단 소점프에 한정이다.
≫하단A
번개, 친이 앉을경우 히트하지 않는다는건 알아두자. 리치 길고 발동 쓸만하며 타점이 높아서
어중간한 근거리에선 눌러줘도 좋다. 또한 역가드C 후 콤보로 빛을 본다.
≫점프A
리치 길고 지속시간 제법. 지속시간이 중요하다. 이오리의 점프 B 와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라.
하이데른의 점프B가 훨씬 물건이지만 지속시간이 짧다. 때문에 , 본인이 먼저 뛸 듯 하면 A
본인이 늦은 듯 하면 B 가 좋겠다. 점프 CD 두고 뭔짓이냐고? 후에 거론하겠다.
≫B
훌륭한 견제기. 하단은 텅 비지만 리치가 상당히 길다. 베니나 야시로 처럼
이기적인 B 를 가진 캐릭터에게 좋다. B견제.. 야시로대 야시로의 경우 주거니 받거니의
타이밍이 있다. B를 자신이 가드시켰으면 그 뒤 상대가 B 를 할 경우 자신의 우선권은 없다.
베니 역시 야시로보단 후경직이 없긴 하지만 비슷한 이치로 기본기 싸움을 할 수 있다.
즉, 리치 길고 비교적 빠른 B를 가진 하이데른은 상대가 B 로 뻔뻔할만큼 견제만 하여
말려 들어가려 할때 충분히 우선권 '주거니 받거니' 가 성립되는 것이다.
그래서 보다못한 상대가 하단 기본기를 내밀 때 이제 뛰어 들어갈 타이밍을 얻어낼 수 있다.
≫하단B
하이데른의 목숨. 젖줄. 존재가치. 무슨 말로도 형용하기 힘들다. 그의 모든 것이다.
하이데른의 기본기 중 가장 판정 좋고 발동도 좋으며 하단B 주제에 리치도 엄청나고
비록 연타는 안되지만 우선권의 연속이다. 오히려 상대는 짜증날 수 있다.
4히트 연계해본다고 가정시 우선 권 권 권 으로 상대는 움직일 수 있지만 막아야 한다.
개인적으론 견제성능은 레오나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고 본다.
이에 짜증난 상대가 점프하는 타이밍과 , 본인이 2회쯤에서 끊고 점프하는 타이밍이 맞으면
보통 공중잡기로 마무리된다.
≫점프B
정말 고성능. 엄청 긴 리치, 높은 타점, 빠른 판정. 공대공을 위한 기본기이다.
크리스전에서 특~히나 빛을 본다.
≫C
시작과 동시에 사용하면 종종 맞아주는 모질이도 있다. 다만 본인은 잘 쓰지 않는다.
하단이 텅 비는 리스크 덩어리. 또한 빠른 이동과 견제공방이 생명인 하이데른에게
이 한방은 마치 정적과도 같다.
유일하게 본인이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이오리의 강 아오이 2타를 가드한 후.
≫하단C
느린 발동. 캔슬가능. 전방리치는 제법. 장풍 후 구르기 예상캐취 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서서A 와 점프B 공중잡기 등에 시달린 상대는 다소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소점프시 무엇이건 뛰자마자 팍팍 누르는 경향이 생기는데 , 하단콤보가 없는 하이데른은
그냥 그럴때 이걸로 한대 때려주고 만다 .. 허허..
≫점프C
역가드 판정이 발군. 타쿠마와 비슷한 각으로 뛰어주면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역가드 C를 깊게, 낮게 맞추면 물론 근접 C 가 들어가지만 요즘 아그들은 약아빠져서
노인네 속보이게 넘어간다 싶으면 배때기에 C를 갈겨 같이맞기 일수.
그래서 역가드C를 조금 먼저 깔고 들어가면 비록 서서C로 연계는 안될지언정
하단 A 가 잘 들어가는 편이다. 그 뒤 스톰브링거.
≫D
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 것.
종종 눌러주면 놀란 상대가 엉겁결에 일어나 막는 것을 볼 수 있다.
즐겁다면 당신은 사나이.
≫하단 D
긴 리치, 적당한 발동. 캔슬 가능. 나름 고성능 기본기이다.
서서 A 등의 압박 중 종종 섞어주어도 좋다.
이 기본기의 이점은 판정이 아니다. 오로지 리치.
베니 등 점프 높은 캐릭터와 대전시 당신이 대쉬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상대 전방점프시 의외로 뒤를 잘 잡아낼 수 있다. 특히 베니 전에서 유용한 패턴이다.
애써 가랑이 사이로 지나간 다음
오로지 딱 한대. 하단 D 만 넣어줄 수 있다.
그는 신사니까.
≫점프D
나름 물건이다. 공대지 판정이 이렇게 좋은 기본기는 몇 안된다.
두상을 종종 씹기도 하며 야오토메는 100% 씹어내고 크리스 슬라이딩도 먹어버린다.
발끝 판정을 잘 살린다면 로벗 점프 D와 비슷하게 백점프로 대공내는 짓도 흉내낼 수 있다.
점프B와 더불어 공중잡기, 점프D, 역가드C 로 압박하면
크리스도 두려울게 없다.
음?
≫CD
즐기는 자의 여운.
공중잡기에 이어 살짝 대쉬후 바로 CD를 눌러주면
의외로 뛰다 맞는 경우가 많다.
성질난 쿄의 강 RED 가 인상깊다.
≫점프CD
상당한 기본기.. 이지만 역시 제약이 따른다.
상대 점프가 어눌한 캐릭터가 아닌 이상, 뛰자마자 지르지 않으면 좋은 꼴을 못본다.
때문에 공중잡기 만큼은 하이데른 유저라면 반드시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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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팁.
VS 쿄
유저층이 제법 있는 쿄. 하이데른으로 가장 잡기 수월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대쉬 A - 하단 B 로 괴롭히다 보면 움직임이 굳는게 눈에 보인다.
이제 기다리며 반격기나 서서D 따위를 시도할텐데 그럴때 즈음 전방점프한번씩 뛰어 주자.
쿄의 반격기가 실패할 경우 하단 D 한대씩 꼬박꼬박 넣어줄 수 있으며
주력인 물기견제와 하단 D 가 봉쇄되어 몹시 갑갑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집있는 사람들은 '보디가 아메제~' 의 보이스가 채 들리기도 전에 기술이 커트당하면
보디,보디.보.보.보. 라며 하이데른 하단B에 맞서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한다.
VS 이오리
아오이 1타와 조즐, 야오토메로 장풍 밑을 지나가려 하는 유저가 상다수일텐데
되도록 장풍은 아끼되 봉인하진 말자. .. 점프 CD 후 바로 라거나 의외의 타이밍에
써주면 이오리도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노리는 냄새가 날 경우는 대점프 C 로 애매하게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역시 기본은 서서A와 하단B 이지만 , 대쉬 서서A 는 강 아오이에 원체 취약하니
주의하자. 상대가 하이데른에 익숙해지기 전엔 공중잡기가 크게 한 몫 할 것이고
어자피 하단콤보 없는 녀석이라며 뛰자마자 마구 질러대는 경우엔 점프 B 와 A가 유용.
VS 베니
베니라는 녀석이 흔히 B급 캐릭터라 생각하는 상대와 대전시엔 B 등으로
징허게 갉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데른 하단 B 가 베니의 대부분 기본기를 먹어준다.
그럼 베니 입장에선 서서 D를 하게되는데 이때 하이데른 서서 B가 또 먹어준다.
점프를 잘 기다리다 가랑이 사이로 대쉬하는 습관을 길러보시라.
못넘을듯 하면 그대로 굴러버리면 그만이다.
베니는 점프가 높은게 역시 장,단이 갈린다. 구석에 어떻게든 몰았으면
이제 평생 안쓰는 문슬래쉬도 써 볼 기회가 생긴다.
묘하게 몰린 상대는 장풍을 의식해서인지 구석에서 꼭 점프를 크게 하여 나온다.
VS 크리스
의외로 할만하다.
아아. 농담이 아니다. 화내지 말고 들어보라.
장풍은 쓰지 마라. 상대가 완전히 잊었다고 느껴질때 쯤 갑자기 한번정도는 괜찮다만..
하이데른의 수직 소점프B 는 크리스의 대,소점프 CD를 죄다 먹어낸다.
물론 제법 근접해야한다. 그 거리는 하루만 해도 감이 올 것이라 믿는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소점프 B 따위 하고있는 하이데른을 보고, 제공권을 잃은게 어이없어
슬라이딩을 박아보는 유저가 대부분인데 , 이때 소점프 착지 타이밍에 D 를 내주면
슬라이딩을 상큼하게 씹고 하단 D 등이 다시 연계로 들어간다.
민짜 슬라이딩은 하단 B에 참 잘 씹히며 묘하게 공중잡기도 잘 들어가는데다
그쯤 되면 역가드 C로 들어가는 타이밍도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다.
말해놓고도 어이없지만 하이데른으로 크리스,쿄 는 제법 할만하다.
VS 로벗
서서 A는 물론 오지게 사용하시되, 특수기를 기본기마냥 밀고 들어오는 타이밍엔
서서B 로 어찌 커트가 가능하다. 로벗 특수기가 묘한게 타격판정은 넓은 주제에
피격판정은 발끝엔 없는 느낌이라 리치 긴 기본기가 아니면 늘 같이맞기 쉽다.
연무각 타이밍에 로벗 뒤로 굴러주는 센스는.. 개인 기량이니 어쩔 수 없지만
하이데른 따위.. 라며 역시 기상하며 연무각을 생각없이 지르는 상대에겐
스톰브링거 따위를 시간차로 넣어줘도 기상 연무각을 씹는다.
초심자들이 점프중 즐겨쓰는 용신각을 전방 가캔구르기로 흘려냈을 경우는
구르기 끝난 후 바로 파이널브링거가 확정타.
VS 치즈루
쫀쫀하게 살아라. 답은 하단 B.
치즈루의 하단A-하단C 등의 연계엔 끼워넣을 수 없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선
치즈루 하단 C나 축사의 이기적인 판정을 하이데른 하단 B로 저지할 수 있다.
저지한다기보다, 내가 이길법한 타이밍엔 내가 이긴다는 말이다. 당연한 소리같아도
치즈루는 당연하지 않은 캐릭터 아닌가.
뒤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어어 추잡해' 소리가 나올만큼 하단 B를 긁어주자.
하이데른 하단 B는 발동시엔 머리가 크지만 닿고 난 타이밍엔 잠시 작아지는
묘한 특성이 있다. (이걸로 이오리의 뻔한 백합을 씹을 수도 있다만 리스크가 커서 자제)
여하튼, 그 덕에 하단 B는 치즈루가 가켄해도 맞지않고 헛친다.
얼른 눕히고 신나게 어퍼 축사질 하고싶은데 가켄도 안되는 짠발이나 하고있으니
치즈루 입장에서도 짜증나는 노릇이다.
슬라이딩 해봐야 하단 B에 저지당하거나 같이맞는게 한계.
이쯤되면 점프로 들어오거나 거리를 벌리고 축사질을 할텐데..
점프로 들어올땐 잠자코 막다가 '어퍼' 인것을 확인하고 가캔 구르기를 하자.
어퍼 이후 특수기를 내었다면 역시 못해도 하단 D는 확정타이며 축사를 사용했다면
축사의 특징인 A.A . 두번 누르는 성질 때문에 치즈루가 축사를 빠르게 입력하지 않았을경우
축사 거리조절이 실패하여 저 머얼리 분신 헛손질을 하게된다.
이때 상황에 맞게 뭐라도 쳐주거나, 심리적인 우선권을 믿고 스톰브링거도 괜찮다.
거리가 벌어질 경우 치즈루 슬라이딩의 사거리만 아니라면 장풍을 써라.
축사에 제약이 생긴다. 또한 치즈루의 대점프는 징하게 느린 편이라 예측 점프가 아니라면
장풍을 뛰어넘고도 하이데른에게 확정타를 못넣는 일이 대부분이다.
중거리 대치시엔 뛰자 마자 수직 소점프 강킥, 전후방 소점프 강킥 등이
축사 견제를 아주 잘 씹어준다. 너무 거리가 멀어 좁히고자 할 때나
구석 근처까지 몰려 어떻게든 전진하고 싶을 때에도 소점프 뛰자마자 강킥은
축사를 잘도 씹어낸다.
같이도 잘 안맞는다. 씹는다. 마치 고로처럼.
괜스리 축사 넘어보겠다고 대점프 뛰어봐야 묘하게도 발가락은 손가락에 걸리니
이 짓은 아주 유용하다.
길다. 뭐 쓰고 보니 길어졌다.
이 지겨운 글을 모두 읽었다면 당신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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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업데이트..
공략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잊고 적지 않았다.
하이데른의 후방 구르기는 축복받은 구르기.
대부분의 캐릭터의 전/후방 구르기 거리가 비슷한 반면
하이데른은 후방구르기 두번이면 거의 화면 구석까지 갈 수 있다!
98에서 거의 유일무이할 정도로...
혼자 00 뒤구르기를 보유 -_-
즉, 퇴로 확보만 잘 되어있는 상황이라면
뒤로 째버리는게 엄청 용이하며
역가드 심리를 맞이해야 하는 상황에서
뒤로 구른 뒤 캐치를 당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하다.
앞으로 굴러지면 물론 gg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무적기가 없는 만큼 뒤구르기의 활용도는 굉장하다.
vs 고로
결국 처절한 기본기 싸움이다.
입이 닳도록 극찬한 하이데른 하단 b 는 고로 전 지상 기본기와 동시 공방시
철저히 우선권을 갖는다.
서서 b도 고로가 커다란 덕에 상당히 효과적이지만 반격기에 주의.
오히려 서서 b를 엄한 타이밍에 종종 섞어주어 반격기를 염두에 두게끔 하는 편이 좋다.
고로의 서서 b가드 후에 나도 바로 b를 낸다던지 하는 뻔한 타이밍만 아니면 된다 -_-
중요한 거리는 중-근거리 사이의 공방. 고로 상대의 하이데른에겐 불쾌한 거리인데
하이데른의 점프 d 는 대지판정이 몹시 뛰어난 편이라
비교적 '가까운 거리' 에서는 수직 소점프 d 와 하단 b 로 기본기싸움을 하게된다.
근거리의 수직 소점프d 가 은근히 효과적이라 이때 고로의 서서 a,b .. 심지어
서서 d 와 격돌시에도 먼저 심었다면 이기는 경우가 제법 된다.
이때 고로가 서서 c 를 해버리면 대부분 동시히트하며 손해를 보게되는데
눈물겨운 수직소점프 d 는 서서 c를 부르기 위한 촉매라고 생각하자.
서서 c를 흘리고 하단 d로 넘어뜨린 뒤 이제 잠시 여유를 갖고 장풍 등으로 괴롭히기 시작.
고로도 오직 대점프로만 장풍을 넘을 수 있는 캐릭터인데다 덩치가 산만하여
장풍은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는 유혹의 덩어리.
전 캐릭터 공통이지만 극 원거리 장풍을 사용한 뒤에 상대의 대점프를 확인했을 경우
대점프 약킥으로 떨궈낼 수 있다. 가랑이사이 대쉬도 괜찮다.
메튜어의 장풍 - 대점프 c 와 비슷한 이치.
고로가 장풍을 보고 구를경우 , 장풍의 후딜이 제법 긴편이라 구르기 캐치가 힘든데
근거리에서 굴러오는 경우는 뛰었다가 심리당하느니 그냥 기본잡기로 캐치하는 편이 낫다.
고로의 주패턴 중 하나인 전방 소점프 d 후 바깥다리냐 두상이냐.. 이건
가드유지를 해도 되긴 하지만, 깔끔하게 소점d 가드후 서서a 로 쳐버리는 편이 속편하다.
물론 소점d를 낮게 깔고 들어올 경우는 알아서 자제하리라 믿는다.
고로는 가켄이 굉장히 빠른 캐릭터라 근접d 후 스톰브링거로 캔슬하면 가캔씹기가 수월.
고로 대전시엔 전방점프를 아껴야 하지만..
에너지차이가 많이 날 경우엔 역시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데
보통 장풍을 한번정도 깔아둔 뒤 대점프 c로 애매하게 들어가 주는게 좋다.
잔상 없는 노멀 대점프가 더 효과적이다.
두상넣기가 애매해 지는데, 이때 헤딩한번 미스를 이끌어내면 역가드 한셋 가능.
뻔한 대점프로 가면 뒤로 넘어가기 전에 두상을 미리 심어 떨궈버리니
고로 기상시라거나, 장풍 등을 한번 심어둔 뒤 가는게 좋다.
고로를 구석에 몰고 대점프를 해도 두상이 잘 안나가는 각도가 있으니 참고.
vs 각성야시로
장풍이다. 장풍. 섬머없는 가일이지만 그래도 장풍이다.
야시로는 엉덩이의 부피가 굉장해서 소점프로는 절대 허들넘기가 불가능하고
대점프로 와도 근소한 차이로 엉덩이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각야와 대전시 가장 껄끄러운건 뛰자마자 눌러대는 소점프 d.
장풍 몇번만 써주면 하이데른 경험이 없는 야시로라 해도 감을 잡는다.
' 아. 이건 날아야겠구나'
대점프로 다녀주셔야 공중잡기도 수월하고 소점프cd 등으로 근접하여 쳐내기도 쉽다.
더불어 로망의 문슬레쉬도 가능하니 일석이조.
또한, 예측 대점프로 들어올 경우 가장 확실한 대공기는
역시 장풍이다. 대점프를 확인한 뒤 장풍. 캔수의 초구탄 대공과 비슷한 타이밍이다.
다만 켄수의 경우와 달리 동시히트할 때가 좀 더 잦다. 아무래도 자세가 높은게 탈.
야시로의 b 연타는 위에 언급한 하이데른의 서서 b로 '주거니 받거니' 가 가능하다.
즉, 굉장히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야시로의 a- 딜레이 a - 특수기or 대쉬잡기 등에 묶여있을땐
......... 가드유지를 추천하겠다.
가드유지란게 마치 저 상황을 위해 존재하는 스킬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각야의 근거리 압박패턴중 하나를 너무나도 간단히 파해한다.
적당히 거리가 벌어질때까지 가드하며 앉고 일어서기를 은근슬쩍 1회씩만 섞어줘도
대쉬 잡기에는 당하지 않는다. 당하지 않으니 뛰려다 특수기 맞을 일도 없다.
짠손-짠손 사이에 몇번만 pt체조로 대응해주며 거리를 살피다
안전거리까지 밀려났다 싶을때 하단b로 러쉬를 굳혀주면 된다.
가켄 등으로 엎어놓고 본인이 러쉬를 가려할때 , 일반적인 야시로가 취하는
가장 흔한 반응이 낙법직후 백점프 d 이다.
도망이 예상되는 타이밍엔 하이데른의 대점프d, 혹은 뛰자마자 d 로
위에서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가보라.
저런 류의 도망은 죄다 찍어내릴 수 있다. 아주 상쾌하다.
vs 랄프
얼핏 할게 전혀 없어보이기도 한다.
서서c 의 사거리를 잘 기억하자. 하이데른은 앉은키가 크기 때문에
신이나서 서서 c를 두드리겠지만 .. 하이데른의 하단 b는 오묘하다.
작지도 않고 .. 그렇다고 크지도 않다.
국민패턴인 랄프 하단c-서서c 의 사이에도 충분히 찔러넣어 저지 가능하며
무식하게 하단c로 밀고 들어오려 할 때도 역시 저지할 수 있다.
다만 딜레이 없이 하단c-하단c의 연계 도중엔 ..한번 참을 줄 아는 자가 대인배다.
랄프 점프도 제법 노멀해서 장풍 확인후 대점프로 파해 가능한데
그렇다고 장풍을 쓰지 않으면 견제 같이맞는 서러움에 등골이 다 시릴 것이다.
랄프의 수직점프a 는 하단d의 발끝판정으로 파해 가능하며
랄프 역시 확정대공이나 어퍼가 없는 녀석이라 제공권이 잡혔다면
대점프c 등으로 역가드를 자주 노리는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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