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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보여도.. 여백이 많아서 금방 읽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보시면 꽤 재밌을거라 확신..
킹오파 실력의 레벨을 LV 20 단계로 나누겠습니다 임의로..
단독1위 절대지존 최형일과 공동2위들 9명의 설명으로 썼습니다
최형일 얘기가 많이 나오나, 과장이 절대 아닙니다
염치없지만.. 재밌으시면 원츄 한방 날려주시길~(K.C.P INSANE 게시판에도 와주세용~)
예의없는 태클은 즐입니다.. 예의바른 태클은 받아들이겠습니다~
요새 자꾸 싸우기만 하는 비피인데.. 저나 다른 당사자들이나 참아가며 삽시다~ ;;
사실기록과 제 사적인 판단이 섞여있습니다~ 시간나면 보세요 ^^;
***** 단독 1위(LV 20 초월)
격투게임의 신, 킹오파의 절대지존, 욕나오는 천재, 두려운 괴물, 전설의 지존..
이 모든 칭호가 어울리는..
< 최형일 > (비피 닉네임 없음 -> 최근에 '베르사최'로 만듬)
소속팀 : H.I -> C.R -> MAD CLAN -> [MAD CLAN] K.C.P INSANE
개인전 약력:
96 지존
97 대회 7회정도 전부 우승(97의 절대지존),
98 대회 최형일이 나오면 최형일 우승 (최형일 안 나오면 관우형이나 수호 우승)
99 대회 최형일이 나오면 최형일 우승
00 대회 온게임넷 라스트 2000 우승
01 온게임넷 첫대회 준우승 (직후에 육군으로 고 ;)
02, 03 아예 안 함(군대)
역대 개인전 최다 우승자, 킹오파 배틀계의 시작 이래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우승함
설명 : 본인(김동욱)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나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괴물
연속기 국콤도 제대로 못씀, 연습하나도 안함 잘 보이지도 않음, 욕먹는 개캐러 안 고름
그런데도 96부터 99까지.. 대회날 아침에 홀연히 나타나 예선을 연습삼아 우승함
천부적인 성격.. 인내심과 침착함의 절정.. 우주최강의 방어력..
96부터 99까지 그가 지르기를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음
격투게임의 '신'이라 부를수밖에 없는.. 최형일..
최형일이 가장 약했던 시리즈 00.. 00 중반부터 게임시작해서 00때 개그맨으로 전락..
그런데 온게임넷 라스트 2000 우승(본인이 이놈땜에 준우승)..
성격착하고.. 잘난척을 안 해서.. 내세우질 않아서... 비피활동을 안 해서..
이런 절대지존을 비피 사람들은 잘 모름... 안타까운 일..
제대한지 오랜 후에 본인의 팀으로 컴백... "왕의 귀환"
01,02,03때 그가 있었다면 우승은 전부 그가 차지했을 것이다.. 인간이 아니다.. 녀석은..
최형일의 2배 이상을 연습하지 않는 한 아무도 그를 꺾을 수 없다..
P.S. 왜 격투게임의 신이냐..?
소울칼리버- 가끔 장난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소울칼리버 대회 가서 3위하고 옴
것두 준결승에서 우승자인 관우형(우승할만한연습량+센스의)에게 져서 3위
'니가 인간이냐?' 란 말이 절로 나옴..
철권- 철권3중반부터 철권태그마지막까지 대회 다 우승한 장익수와 프리에서 붙었는데..
6판중 2판을 이김...
스트리트파이터- 현재 'M GAME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 지존 (키보드로 연속기 못
써서 기본기만 누른다고 함..)
버철파이터 - 잘 함.. 설명 불필요..
***** 공동 2위들 9명(LV 18 정도) - 여기서 번호는 순위가 아닙니다~! 그냥 순서 ;
1. < 김동욱 > (본인, 비피 닉네임 'SOUL[곱게자란넘]')
소속팀 : 캘리포니아드림(프로젝트), 질풍 -> MAD CLAN -> [MAD CLAN] K.C.P INSANE
개인전 약력:
네오웨이브' 전국 대회 1차 개인전 우승
네오웨이브' 전국 대회 최종결선 개인전 우승
네오웨이브' 방학 대회 무규칙 개인전 우승
00' 온게임넷 라스트 2000 개인전 준우승(최형일이 우승)
어게인 02' 방학 개인전 우승
어게인 98' 방학 즉석토너먼트 개인전 우승
어게인 98' 정인 개인전 우승
어게인 98' 대전 개인전 준우승
98' 당시 대회 개인전 지겹도록 준우승 또는 3위(수능의 압박때문이라 변명하고 싶음 ;)
99' 당시 대회 개인전 지겹도록 준우승 또는 3위(이때 지옥의 고3 ;)
P.S. 온게임넷 01에 대한 재밌는 사연이 .. ;
본인이 '01 온게임넷 첫 개인전 이벤트전' 나가 '박수호=DESERT EAGLE'를 이겼더니
담당피디가 '너무 쉽게 이겼다'라고; 본인에게 와.. 부탁이니 져주라 해서; 재경기해서 져줌;
01도 별로 본인맘에 안 들어 그 이후로 킹오파 01 안함(1년동안 음주가무에 빠진; 쿨럭 ;)
온게임넷에 관한 환상은 버리세요; 온게임넷이 수호를 그리 좋아했던 이유가 아직 미슷훼리
설명 : 이오리가 강하든 약하든 95부터 네오웨이브까지 항상 1군캐릭터로 사용
배틀계 입문한 이후로 전 시리즈 '이오리지존'자리를 굳게 지킴(자칭 아님;)
플레이스타일은..이오리만 압박을 가고..나머지 캐러는 방어와 견제 위주로 플레이
지르기는 극도로 자제(상황이 극에 달했을때만 지르기성공을 노림)
제대로 연습을 한 시리즈가 없었으나 그래도 98부터 03까지 항상 준우승 또는 3위 정도 함;
( '인제훈=데코이' 와 함께 무관의 제왕이었으나, 네오웨이브 대회 이후로 우승 연속 행진.. )
연습을 제대로 안 하던 시절에 연속기보다 기본기 심리전을 즐겨 썼던 관계로..
배틀인들에게 '판정마왕', '기본기의 마왕'이란 별명으로 불렸다..
00은 온게임넷 모든 개인전, 단체전 전부 출연하였고.. '온게임넷 라스트2000' 준우승..
01은 '01초기 온게임넷 개인전' 나가고 나서 그 이후로 1년 쉬었다.. (본인을 짜증나게 했던
'온게임넷 사건'도 있었고.. 이오리의 조잡한 약화가 너무 실망스러워서..)
02는 '02초기 온게임넷 이벤트 개인전' 나가고 난 후에..
군대현역의 압박으로 대강대강 하여 02당시의 개인전입상이 적었다;
그러나 공익판정을 받고나서..
02의 모든 고수들과 일대일을 하여 '이광노'빼고 다 죽여버렸다..
'02 이수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오리가 최고야~!)
네오웨이브가 나오면서 배틀계 입문한 이후 처음으로 연습을 하겠다고 각오함
네오웨이브에서 '제법 연습 + 이오리'로 네오웨이브 전국대회 4관왕으로 최강자 등극.
그 이후로 우승 연속 행진 중이다..
현재상황은 공익근무중이며 공부를 시작하려는 단계이다 ;
본인 이오리의 압박으로 인해 '판정마왕'이란 별명으로는 이제 불리지 않게 되었다..
이오리 때문에 킹오파를 하는 '이오리 광팬'이다 ;
P.S.2 철권 에피소드
본인도 철권태그 장난삼아 고대앞에서 가끔 했는데
처음으로 철권태그 배틀지였던 구의동환타지아 가서 처음으로 돈 넣고 붙은 상대가
소문으로만 듣던 철권3중반부터 철권태그마지막까지 대회 다 우승한 장익수였음
그런데 우연히도 바로 이겨버렸음 ; 킹오파식 심리전을 쓰는 폴과 데빌로 ㅡ.ㅡ;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익수형이 다시 해서 바로 화랑 하나에게 관광당했음 ;
그렇지만 본인과 장익수의 철권전적 1:1 이닷 !!!!!!! (그후로 절대 안 이었음;)
철권배틀인들 말 '장익수는 프리플레이에서라도 한판 이겨보면 평생 자랑할 일이다'
그래서 자랑하고 다님 ;; 혹시 최형일과 본인이 킹오파배틀인의 위력을 보여준건 아닌지? ;
그때 한번 이기고 전화온거 받으러 나갔었더라면.. 1:0 승 전적이 +ㅁ+;
하지만 익수형인줄 몰랐음 ㅡㅡ;; 그걸 계기로 철권최강팀 '시즈'의 팀원이 됨
(하지만 철권 배틀 한번도 못 해본 유령팀원 ;;)
본인(김동욱) = 철권태그의 숨겨진 최강자?! (절라 죄송 ;;)
P.S.3 자기 설명이라니 ; 자랑 죄송; 다른 이들 설명 보고 화푸세여~ ;
2. < 이광노 > (비피 닉네임 '광노')
소속팀 : REAL MAD -> MAD CLAN
개인전 약력 :
97, 98은 본인과 '박연준=SEIPY'의 노리개였음 ^^;
99 개인전 1회 우승
00 온게임넷 1차 개인전 우승, 그외의 00대회 5회정도 우승 (00의 제왕)
01 온게임넷 첫대회 우승, 01 지티배 대회 1회 우승
02 대회 3회 정도 우승(02 끝날때 군대가서 아직 안 돌아옴)
설명 : 최형일 다음으로 우승 횟수가 많음
연습 열심히 함(항상 자기 일군만 골라서 플레이함. 심지어 놀때에도),
어려운 연속기까지 칼로 씀
그러나 많은 우승경력에도 불구,
다른 초고수들이 크게 인정하지 않는 이유가 한가지 있는데..
주캐러없이 시리즈별 개캐러 1,2,3위로 항상 엔트리 짠다는 것 ;
성공률 높은 회심의 지르기가 주특기(초고수들도 짜증내며 개말림)
어쨌든 무섭도록 강한것이 사실.. 본인의 골때리는 친구..
제발 광노 앞에서 개캐러 욕하지 마시기를..
칼로 골라서 함.. 그런 의미로도 무서운 녀석..
이광노의 약점은.. 자신이 고르는 개캐러 1,2,3위를 상대도 똑같이 골라서 맞짱까면
굉장히 싫어하는 동시에 말리게 된다..
예로 '채동훈=구라'가 개캐러 똑같이 골라서 맞짱까면 광노가 진 경험이 이긴 경험보다 많다 ;
캐러빨이고 뭐고 이광노는 괴물임에 틀림없다..
P.S. 이광노가 절대 지존이었던 시리즈 00... 최형일이 가장 못했던 시리즈 00...
그런데 00에서 광노(1인자)가 유일하게 잘 못 이겼던 상대가 최형일이다..
00의 2인자들은 그래서 최형일이 대회에서 이광노를 꺾고,
다시 자신들이 최형일을 꺾어 우승하는 것을 꿈꿨었다..
00에서.. 악마 이광노를 꺾어줄 유일한 사나이 최형일.
그래서 최형일에게 붙은 별명은 '구세주'였다...
참고로 ;; 00때 형일의 목소리때문에 붙은 별명은 '귀염둥이' ;;;
3. < 박연준 > (비피 닉네임 'SEIPY')
소속팀 : 질풍 -> MAD CLAN
개인전 약력 :
98대회 3,4위 다수
99대회 3,4위 다수
00대회 준우승, 3위 다수
01 온게임넷 첫 대회 4위(직후 군대로 고; 아직 안 돌아옴)
설명 : 본인의 베스트프렌드.
지구상에서 킹오파 플레이스타일 젤 재밌는 인간일듯
진지하게 연습하는 꼴은 볼수가 없음, 중요경기에서 어이없는 지르기까지 나옴
인내심이 부족함, 그러나 역시 센스로 '인제훈=데코이'처럼 '무관의 제왕'으로 불림
준우승, 3,4위 경력이 정말 많으나.. 아쉽게도 우승 경력이 없다..
같은 무관의 제왕인 '인제훈=데코이'와 마찬가지로 단체전 폭발력이 죽여준다
00에서 '김성진=밧슈'와 라이벌 관계였다(주캐러도 비슷..;)
'채동훈=구라'와 함께 야시로 지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폭발력에 말리면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정말 무서운 센스를 가진 플레이어..
P.S. '채동훈=구라' 왈 : "연준이형이 계속 했으면 밧슈보다 훨씬 무서웠을거야"
본인도 동감.. 성진형을 높게 치지만.. 박연준이 그만큼 무서운 녀석이라는 사실..
4. < 김성진 > (비피 닉네임 '밧슈')
소속팀 : 바이러스(원주팀) -> 모자맥슈
개인전 약력 :
00 개인전 3위 1번, 4위 1번으로 알고 있음
01 활동했는지 모르겠음
02 첫대회 우승, 02 일본 투극에 참가해서 준우승(투극은 단판 ;;)
03 첫대회 우승
어쨌든 입상경력 다수(나머진 잘 모름;)
설명 : 00때부터 초고수로 등극, 00때 '악마=이광노'를 잡는 퇴마사가 되겠다 선언했으나..
악마 잡기 실패 ;;
01은 아마도 단체전만 즐겼던 듯.. 01때부터 엔젤을 하더니만..
02 초반에 '무서운 연습량+초반에 파해법 없던 엔젤과 빌리'로 02 첫대회 무난히 우승한듯 ;
02 후반으로 갈수록 혼자 못하겠다고 쥐쥐침 ;; 쿄가 약해서인지 뭔지 원인 잘 모르겠음;
00 당시엔 초정파 플레이어였던 걸로 기억
02에서 처음 우승을 맛본 이후로 캐러빨에도 맛들려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변한 플레이어
03 초반에도 '밤샘까지 하는 무서운 연습+쿄의 사기캐러등극'으로 03 첫대회 우승
네오웨이브에서는 약간 부진..
어쨌든 인정할만한 초강력 플레이어..
센스에 노력까지 겸비한 초고수이다
공중전보단 하단연속기를 까는 심리를 매우 좋아함
대회 때 자신의 전략에 따른 캐릭터 레파토리를 사용하는 의외의 전략가..
천천히 조여오는 압박이 매우 무서운 플레이어..
그에게는 '마스터 쿄', '스타플레이어', '탑 플레이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P.S. 본인(김동욱)과 만나면 서로 도발을 날림.. 나름대로 재밌음
5. < 이관용 > (비피 닉네임 '개구장이쿄')
소속팀 : 80발 더 때려라(프로젝트), 리얼비셔스 -> 모자맥슈
개인전 약력 :
00 개인전 준우승
01 온게임넷 개인전 준우승
그외에 입상경력 다수
(02 나오자마자 군대에 간 관계로 본인이 입상경력을 자세히 모름;)
네오웨이브 3차대회 개인전 군대 갓 제대한 상황에서 공동 3위
설명 : 00때 혜성처럼 나타나 쿄 하나만으로 박수호, 김성진 등의 초고수들을
일대일에서의 승리로 제압해버린 슈퍼 루키!
가히 초고수라 불리고도 남는 플레이스타일의 소유자..
상대가 공중전을 의식하여 점프공격을 높게 하게끔 유도한 후 하단을 까는 심리의 선구자다
게다가 하단을 깔려고 무리하게 낮게 점프공격을 하려하면 근접강펀치로 쳐내는 심리
초고수중에서도 유난히 위의 플레이스타일을 확립하였다
허나 약점은 있는것인가.. 칼대공을 다른 초고수만큼은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에게 칼대공 따위는 필요없는 듯 하다.. 무서운 쿄의 마스터.. '돌진쿄'
이관용은 그의 쿄에 매료된 여성팬(온게임넷)과 사귀었던 경험까지~~
그가 이제 제대하고 돌아왔다.. 다들 긴장하시기를...
P.S. 역시 최형일에 얽힌 에피소드..
관용이가 00때 슈퍼루키로 등장하여 박수호, 김성진 등등의 초고수들과의 일대일에서
차례로 승리행진을 할 무렵... 당시 00 갓 시작한 최형일에게 일대일을 신청..
이관용은 최형일을 상대로 9:1로 몰아붙이는 압도적인 힘을 보였으나..
결과는.. 구라처럼 최형일의 우주방어클락에 말려 10:9로 역전패 당함
(최형일의 9연승으로 최형일 10:9 역전승리)
최형일이 가장 못한 시리즈가 00 이라는걸 감안할때..
최형일이 00 갓 시작한 때의 일대일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구라와 이관용이 00 전성기였다는 것을 감안할때..
구라와 이관용에게 패배를 안겨준 최형일이 과연 인간인가..?
6. < 채동훈 > (비피 닉네임 '구라')
소속팀 : 선풍기, 80발 더 때려라(프로젝트)
개인전 약력 :
00 대회 준우승
01 온게임넷 대회 우승, 01 지티배대회 준우승(아마도)
02 대회 준우승, 3위 경력 다수(02 끝나고 군대로 고 ;)
설명 : 이름보다 구라라고 더 많이 불리는 녀석. 하도 안 되는걸 된다고 구라를 까서 그렇다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의 압박을 하나.. 녀석의 폭발력은 경계대상..
종종 상대의 캐릭터나 플레이를 모방하여 비슷하게 따라하곤 한다..
그만큼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는 증거일지도? 일부 나루토의 팬들은 '사륜안'이라 하는듯?
그러나 진정 초고수에게 그의 모방플레이는 잘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채동훈과 '이광노'의 대전.. 광노의 개캐러 선택을 똑같이 따라해서 맞짱을 까면
채동훈이 더 많이 이겼다.. 채동훈은 '이광노 킬러'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듯..
어떤 상황에서도 통할수 있는 자신만의 캐릭터가 적다는게 그의 단점이었던 듯
야시로가 있으나..02에선 아테나 고수를 만나면 거의 쥐쥐였기 때문에(상성);;
킹오파연습은 적당히 하는 편.. 그러나 진지하게 연습하는것같진 않다..
초고수 중에서도 유난히 커맨드능력과 연속기 능력이 뛰어난 플레이어..
그의 02 야시로는 02 개캐러들을 제압할 정도로 강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인내심, 뒷심, 근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압박이 통하지 않으면 말리게 되고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이건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 수 없다.
P.S. 위에서 언급한 구라패배의 구체적 상황..
채동훈이 00대회때 박수호 꺾고 이광노에게 져서 준우승하고...
의기양양하여 다음날 지티에 가서.. 그당시 00 시작단계인 최형일에게 일대일 신청...
결과는.. 최형일이 5:0으로 승리.. (이래서 최형일은 인간이 아니다..)
구라가 상성(유리한쪽) 레오나로 최형일의 우주방어 클락(상성 불리한 쪽)을 못 이기고..
쥐쥐쳤던 에피소드...
최형일에겐 상성의 개념이 없는듯 하다..
7. < 인제훈 > (비피 닉네임 '데코이')
소속팀 : 에스카 -> 이끌림 -> 레볼루썅
개인전약력 :
99 대회 3위
00 대회 준우승 한번, 3위 한번
01 대회 준우승
02 대회 준우승 다수
네오웨이브 최종결선 개인전 준우승
설명 : 인제훈의 준우승은 지겹다? 사람들은 그를 '무관의 제왕'이라 부른다..
분명 실력은 우승에 손색이 없다.. 그러나 항상 그의 우승을 가로막는 사람들이
꼭 한두명씩 있다 ;
그 이유가 캐릭터 상성이든, 플레이 스타일 상성이든.. 결승에서 아쉽게 진다..
그러나 분명히 무서운 녀석..
녀석은 기술이 다양하고 화려하며 한두가지는 사기성이 있는 캐릭터들을 잘 사용한다..
예로 99 전훈, 00 바넷사와전훈, 01 바넷사와진주, 02 바넷사, 네오웨이브 바넷사와전훈
한마디로 현란하다.. 녀석의 패턴은 견제와 압박 그 자체..
잡기 심리에 조금 약한듯하나.. 그런 약점 따위를 극복하는 현란한 압박과 견제를 펼친다
8. < 박수호 > (비피 닉네임 ‘DESERT EAGLE')
소속팀 : 주러럭 -> 데인저 -> 에스카 -> 이끌림
개인전약력 :
98 대회 우승2회(최형일이 안 나왔음) 준우승2회
99 대회 우승1회 준우승1회
00 대회 우승1회 준우승2회
01 온게임넷대회 우승1회(아마도;) 온게임넷대회 준우승1회(이것도 아마도;)
02 입상 없음 (초중반 정도에 군대로 고;)
설명 : 98때 초강력 플레이어로 등장한 녀석.
최다우승 1위가 최형일, 2위가 이광노, 3위는 박수호가 차지했다.
97까지의 실력은 고수라 불리기에 무리가 있었으나, 98이 나오자마자..
‘센스+그야말로 눈물겨운 노력+ 대단한 근성’으로 98 중반쯤에 초고수가 되었다. 98과 99당시 그의 목표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으며 우승하는.. 신이 내린 천재 최형일’을 노력으로 꺾는
것이었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배틀지인 당시 약수지티에 매일
연습하러 왔으며, 모든 연속기와 심리전을 연구하고 자신의 일군 캐릭터 세 개만을 연습하는 지독한 근성을 보였다. 그러나 98당시 대회때 3회 정도 최형일과 만났으나 ‘평소에 보이지도
않다가 대회때만 나타나는 최형일’에게 전부 패배하게 된다. 심지어 박수호는 먼저 어퍼까지 쓰는 독함(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멋지다)으로 대항하려 해봤지만 최형일의 맞어퍼에 결국 패배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근성으로서 더욱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으니.. 그는 99대회 때 다시 최형일에게 도전한다. 그러나 99대회 때 또다시 최형일에게 패배를 맛본다(벌써 4, 5번째 패배).
그런데도! 좌절하지 않고 그 다음 99대회 때 다시 만난 최형일에게 7:6으로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다. 그때 본인은 정말 감동을 느꼈다. 너무나 멋진 일이었다.
그러나.. 99마지막 대회때 괴물 최형일은 박수호에게 다시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한다.
98과 99를 합쳐 최형일과 박수호가 대회에서 만난 횟수가 6, 7번.. 하늘이 내린 천재 최형일이 5, 6번 이기고, 박수호가 1번 이기는 결과로 마무리 된다..
98당시 수호는 캐러빨 안 사용하는 정파 초고수로 이름 높았는데, 99때 가불윕으로 이미지를 흐리게 된다. 그의 ‘99가불윕’은 ‘01진폭’, ‘03듀오론’과 어깨를 견줄 정도였다.
최형일을 제외한 모든 초고수들이 수호의 99가불윕에 무릎을 꿇게 되었으나,
최형일에겐 그마저 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쨌든 박수호의 전성기 시절, 박수호는 확실히 '최형일=1인자' 다음의 2인자였다!
00 중반 이후부터 연습부족때문인지 수호는 조금씩 약화의 길을 걷게 된다..
00때부터 02초중반 군대 가기전까지.. 위에 언급한 여러 초고수들에 의해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된다..
박수호의 압박은 '똥창'이란 별칭으로 유명했다.. 그만큼 구석에 몰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또한 점프관리와 공중전도 잘 하는 스타일..
인내심 강하고 침착하며 지독함까지 겸비한.. 초고수이다
그러므로 박수호는 경계대상 초강력 플레이어이다..
최형일만 없었다면.. 박수호의 전성기는 더욱더 화려했을 것이 분명하다...
9. < 김관우 > (비피 닉네임 ‘DARK MIND')
소속팀 : H.I -> C.R -> 이후론 가끔 프로젝트로만(군대때문)
개인전 약력 :
97 대회 준우승 다수
98 대회 우승 2번, 준우승 다수
99 대회 3, 4위 다수 (99 끝날 때 군대로 고했다가 02가 나오기직전에 제대)
설명 : 자존심만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성격의 소유자. 그는 그의 전성기때 아무도 자신의 강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역시 예외는 있으니..그의 입에서 ‘격투게임의 신이다’라는
감탄이 튀어나오게 한 인물이 바로 ‘최형일’이다.
<한마디로.. 본인(김동욱)과 ‘김관우=DARK MIND'가 공통적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 이상이라고 인정하는 딱 한 사람이 ‘최형일’이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초고수 중에서 가장 톡특한 그만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자존심 센 성격과 멋을 추구하는 감각때문일까? 우선은 사람들이 욕하는 캐릭터는 일절 손대지 않고, 멋없는 캐릭터도 일절 손대지 않으며, 캐릭터의 멋없는 기본기나 기술마저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사용하지 않으면 자신이 질 순간에조차.. 너무나 강한 프라이드)
초고수 중에 ‘이광노’(광노는 오직 승리만을 추구)만 빼고 모두 자신만의 프라이드가 있지만, 아무도 김관우의 프라이드를 따라갈수는 없다.
기본기 누르는 감각이 탁월하며, 상대를 골리는 식의 지르기를 쓰기도 한다.. 성공하면 날카로운 웃음까지.. 그의 팬들은 그에게서 카리스마를 느낀다고 한다..;
허나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니, ‘채동훈=구라’의 약점과 동일하다. 인내심, 뒷심, 근성이 부족하여 한번 말리면 헤어나오지 못하고 패배의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
97 당시 결승에서 ‘우주최강의 인내심 최형일’을 만나면 친겐사이를 고르고 레버를 놓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결과는 관우형의 10:0 패배로 관우형준우승.. 최형일 우승..
그러나 관우형은 인정할만한 강플레이어인 것이 사실이다..
관우형은 02가 나오기전에 군을 제대하였으나.. 넷플의 초고수로서 활동을 많이 하고..
오프에 그다지 모습을 많이 비추지 않고 있다..
네웨에서도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관우형의 부활이 기대된다..
여기까지는 레벨 18까지 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지배하는 글이지요 ;;
하지만 사실기록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혹시 반응이 좋으면 ;;; 레벨 18에 아쉽게 못 미친 강자들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지방의 강자들은 일부러 언급 안 했습니다.. 서울과 지방간에 다툼 날까봐 ;;
아니면 혹시 개인기록 말고 팀의 기록을 써보는것도.. 하지만 시간의 압박...
-- THE END -- 읽으시느라 넘흐 수고하셨3 ^^;; |
